권명철 코치, 다시 1군 투수 책임진다...두산, 코칭스태프 개편

  • 등록 2024-07-22 오후 3:23:08

    수정 2024-07-22 오후 3:23:08

권명철 두산베어스 1군 투수코치. 사진=두산베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두산베어스는 22일 1군 코칭스태프 교체를 단행했다. 1군은 권명철 투수코치, 박정배 불펜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주루코치가 맡는다. 퓨처스팀은 김지용 투수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진호 작전/주루코치가 책임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투수코치다. 두산이 1군 투수 코치를 바꾼 건 올 시즌에만 두 번째다. 두산은 지난 5월 조웅천 1군 투수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박정배 불펜 코치를 1군 투수 코치 역할을 맡겼다.

하지만 결국 두 달 만에 권명철 2군 투수코치를 1군으로 불러올렸고 대신 박정배 코치를 2군으로 보냈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고 밝혔다.

권명철 투수코치는 선수 시절 대부분을 두산(전신 OB베어스 포함)에서 보냈다. 2005년부터 줄곧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1군 투수코치를 맡은 바 있다.

4위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위 NC 다이노스에 1경기 차, 6위 SSG 랜더스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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