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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13일(한국시간) 김하성이 내년 4월 중순이나 5월에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루 베이스로 슬라이딩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재활을 통한 복귀를 노렸으나 여의치 않자 수술을 결정했다. 샌디에이고에 따르면 김하성은 전날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은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27억 원)에 계약했다. 2025시즌 800만 달러(약 108억 원)는 받는 상호 연장 옵션이 있으나 행사하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반대의 상황이 펼쳐지면 “김하성의 시장 가치는 단기 계약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떨어질 수 있다”라며 “스콧 보라스 소속 몇몇 선수는 재활 중일 때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2년 계약을 했었다”라고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