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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는 최근 기사에서 “이번 도쿄올림픽 금메달은 금 6g과 은 550g이 들어 있으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금 가격이 466달러, 은은 353달러 정도 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3년 전에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당시 가격 555달러에 비해 약 30만원 정도 더 비싼 가격이다.
평창 때도 금메달에 금이 6g 들어 있었고, 은은 오히려 이번 도쿄보다 30g 더 많은 580g이 포함됐다. 그런데도 도쿄의 금메달 가격이 더 비싼 것은 3년 사이에 금값이 더 올랐기 때문이다. CNBC는 “2018년 초와 비교해 금값은 39%, 은은 63% 정도 가격이 올랐다”며 평창과 도쿄 메달 가격 차이가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 메달은 일본 전역에서 모은 휴대전화, 가전제품 등을 수거한 재료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