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남편 박경찬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개그우먼 박소영, 문경찬 부부의 신혼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앞서 김준호, 김대희, 김영철, 오나미 등 초특급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화제를 불러 모은 예고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개그우먼 박소영이었다. 박소영의 남편 문경찬은 과거 KIA 타이거즈 특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는가 하면, 국가대표로도 발탁 된 야구계 인재로 서장훈 역시 “엄청 활약했던 친구다”라며 실력을 인정했다. 개그계와 야구계 인사들이 모두 모인 박소영, 문경찬의 호화 결혼식 현장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김준호의 예비 신부 김지민은 아끼는 후배 박소영과의 친분을 언급, “내 남동생 소개시켜주고 싶었다”며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뒤이어 김지민은 24시간 휴대폰 방전은 물론, 설거지용 수세미로 채소를 손질하는 박소영의 기행에 깜짝 놀라며 급기야 ‘시누이’ 발언을 철회, 급 태세 전환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박소영은 그 밖의 기상천외한 행동들을 계속 보이며 결국 절친한 선배 김지민마저 손절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어 박소영의 신혼집을 찾은 ‘17년 지기’ 코미디언 김민경은 박소영의 만행을 수습, 마치 엄마처럼 박소영을 케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소영은 김민경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엽기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아 모두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박소영을 밀착 케어하는 김민경을 본 유민상은 “사실 민경이가 여자로 보인 적 있다”며 깜짝 속내를 드러내 역대급 리액션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전 야구선수이자 ‘5살 연하’ 훈남 남편 문경찬이 공개되자 186cm의 완벽한 피지컬에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박소영은 결혼 전, 야구선수 은퇴를 고민 중인 남편 문경찬에 “내가 먹여 살릴게”라며 연상다운 면모로 애정을 드러냈지만 애정을 과시하는 것도 잠시, 이내 살벌한 분위기로 급변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박소영의 절친 코미디언들은 한 뜻으로 입을 모아 “경찬 씨! 도망가”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박소영, 문경찬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상이몽2’은 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