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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수원전에서 8·9호골을 터뜨리며 이종호(전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이동국이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연맹은 “2골을 터뜨리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개인 통산 163호(전북 소속 99호) 골까지 성공시켰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비수 부문은 박태민(인천), 강민수(상주), 김형일(포항), 신광훈(포항)이 뽑혔다. 골키퍼는 동물적인 방어능력으로 팀의 1점 차 승리를 이끈 권순태(전북)가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팀은 전북이, 위클리 매치는 전북과 수원의 3-2 경기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