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청량 한도 초과… '위켄드' 비하인드 필름

  • 등록 2024-08-12 오후 3:23:52

    수정 2024-08-12 오후 3:23:52

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의 신보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싱글 5집 ‘위켄드’(Weekend) 촬영 비하인드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위켄드’의 다양한 촬영에 임하는 드리핀의 모습과 인터뷰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바닷가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른 시간 야외 촬영에도 상큼한 비주얼과 에너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협은 “이번 싱글에는 단 하나뿐인 필름 사진들이 들어간다.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김민서는 “‘위켄드’는 엄청 청량 청량한 곡”이라고 신곡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발매한 곡들 중 제일 신나는 곡이고, 안무도 귀엽게 잘 나와서 기대가 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파도치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모래사장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싱그러운 미소로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담은 완벽한 컷들을 탄생시키며 올여름 가요계를 접수할 ‘청량돌’ 귀환을 예고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선 김동윤은 “되게 예쁜 돌을 주웠는데, 어떤 스태프분이 저한테 맹구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겨울에 촬영한 지난 뮤직비디오는 추워서 조금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따뜻해서 베스트 컨디션이다”라고 덧붙였고, 이를 바라보던 주창욱이 “거짓말이 많이 늘었다. 여름 바닷바람은 처음 맞아보는데 덥다”라고 선풍기를 끌어안는 모습이 이어지며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리더 황윤성은 “한 달 만에 바다에 왔다. 바다 배경을 드리밍(드리핀 공식 팬클럽명)이 좋아할 것 같다”라며 ‘팬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내리쬐는 햇살에 눈을 찡그린 채 등장한 차준호는 “멤버들 촬영을 구경하고 싶은데 눈이 안 떠져서 볼 수가 없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두리번거리는 귀여운 모습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이어진 단체 컷 촬영에서 드리핀은 바지를 걷어부치고 바닷물에 발을 담갔다. “시원하다”, “이게 여름이지”라며 즐거워하는 멤버들의 모습, 모래사장을 달리며 물장구를 치는 화기애애한 모습 등이 연달아 흘러나오며 보는 이들을 덩달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적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드리핀의 모습과 푸른 논밭을 줄지어 걸어가는 장면도 공개됐다. 드리핀은 시골의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힐링 가득한 촌캉스(시골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즐기며 청량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 다가오는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드리핀의 새 싱글 ‘위켄드’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위켄드’를 비롯해 ‘플라이 하이’(Fly High), ‘타임’(TIME)까지 드리핀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한여름 컴백에 걸맞은 ‘청량돌’로 컴백하는 드리핀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

드리핀의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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