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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표 청첩장에는 ‘라스’ 출연진들과 똑닮은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가운데, 유세윤은 자신과 1도 닮지 않은 그림이라고 반응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늘(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심형탁, 아내표 청첩장 최초 공개!’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심형탁은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 한일 이중결혼식을 준비 중인 근황을 들려줬다. 그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7월에는 일본, 8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마음의 병을 앓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이제 다시 연락하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과거 예능에 함께 호흡 맞췄던 유세윤과도 연락이 끊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형탁은 “결혼식 하객이 100명이 넘었으면 좋겠다”라며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사야의 핸드메이드 청첩장에는 ‘라스’ 4MC와 게스트들의 특징을 잘 살린 초상화가 그려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때 유세윤은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초상화를 보고 “이거 윤종신이지? 나 아니지?”라고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강재준과 닮았다”라고 한마디해 폭소케 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심형탁은 “사야가 유세윤 얼굴을 그리기 어렵다고 하더라. 어떻게 보면 잘생겼는데 다른 각도에선 못생겨 보인다”라고 특별히 2장을 그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심형탁, 사야 커플의 알콩달콩 결혼 준비 에피소드 풀버전은 오늘(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