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프린스’ 양지원이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양지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언젠가 내 회사를 설립하고 싶다”며 “전문 경영인을 고용해서 회사의 경영을 맡기고, 나는 가수 활동과 프로듀싱 역할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지원은 ‘20년차 가요계 선배’로서 후배들이 마음 놓고 음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양지원은 20주년 앨범 ‘더 타임 머신’(The Time Machine)을 지난 7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최정상 세션과 함께 양지원이 1번부터 12번 트랙까지 전 트랙을 직접 프로듀싱했다. 타이틀곡 ‘고향집’은 어릴 적 고향의 향수와 부모님의 정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리듬감이 담긴 정통 트롯풍의 노래다. 12번 트랙의 ‘위 아 더 챔피언’은 양지원이 팬클럽 최초로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작곡·편곡해 만든 응원가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한 선물 같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