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배우 강세정.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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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연출 김형일, 극본 김경희) 제작발표회에서는 강세정 신정윤 강신조 이아현 남성진 김가연 박신우가 참석했다.
주인공 공계옥 역을 맡은 강세정은 “마장동 열혈 처녀 가장 공계옥 역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세정은 ”너무 좋다.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역할을 해봤는데, 이번에 맡은 역할은 가장 걸크러시하다. 털털하지만 마음 따뜻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캐릭터 연기 과정에서의 고충들도 털어놨다. 강세정은 “생계를 책임져야 할 처녀 가장이다 보니 몸으로 뭔가를 해야하는 일이 많다. 촬영할 때 몸이 약간 힘들긴 하다”면서도 “그런데 드라마 전반적인 느낌이 밝다. 그 기운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은 반세기 전통을 지닌 노포 ‘부루나 면옥’을 배경으로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의 위장 결혼으로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다.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에 KBS1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