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체제’ 경남, 고2 신준서와 준프로 계약... ‘구단 최연소’

  • 등록 2024-12-16 오후 4:31:13

    수정 2024-12-16 오후 4:31:1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을용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K리그2 경남FC가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 신준서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사진=경남FC
경남은 16일 구단 U-18 팀인 진주고 2학년 골키퍼 신준서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 구단 최연소 준프로 계약이다.

지난해 진주고로 진학한 신준서는 187cm의 신장과 함께 긴팔을 활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 넓은 활동 반경, 발밑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U-17 대표팀을 거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경남은 신준서에 대해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주목받은 선수”라며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콜 플레이를 바탕으로 미래가 더 기대된다”라고 소개했다.

신준서는 “준프로지만 프로선수의 책임감으로 운동장에 제일 빨리 나오고 가장 늦게 돌아가는 등 모든 면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같은 포지션인 고동민 선배와 코치 선생님에게 좋은 걸 많이 배워 더 성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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