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박주영·김용대 등 FA 자격선수 252명 공시

  • 등록 2016-12-07 오후 4:26:33

    수정 2016-12-07 오후 4:26:3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김치우, 박주영(이상 서울), 김형일(전북), 김용대(울산), 최효진(전남), 황지수, 신광훈(이상 포항) 등 2017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252명을 공시했다.

2016년 12월 31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270명의 선수 가운데 군입대 선수 4명과 소속팀 경기에서 50%미만 출전해 자격이 되지 않는 선수 14명은 제외됐다.

FA자격 취득선수 252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김치우(서울), 조원희(수원) 등 총 6명이다. 입단년도가 2004년도 이전(2004년 포함)인 선수는 FA자격 취득 시 이적료가 발생한다. 단, 만 34세 이상 선수는 연령초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 제도 대상 선수는 총 71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 년도 기본급 연액의 100%, 최대 3억원이다.

보상금 대상 선수는 만 32세 이하, 2005년 이후(2005년 포함) K리그 입단, 원소속팀에서 계약종료 직전년도부터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가 해당된다.

FA선수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7년 1월 1일부터 등록 마감일인 2017년 2월 28일까지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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