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시스(사진=그림 프로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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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위시스(WISHes)가 정식 데뷔한다.
위시스는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아일라, 므므네로 구성된 2인조 여성 듀엣이다.
이들은 정식 데뷔에 앞서 15일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위치 ON-LIVE!’(이하 ‘위치 온 라이브’)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위치 온 라이브’는 비주얼 노벨(Visual Novel) 장르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주인공 역할을 맡아 이야기가 전개된다. 갑자기 어렸을 적 즐겨 하던 게임 ‘위시스’ 속으로 들어오게 된 플레이어는 추억의 게임 속 캐릭터인 아일라와 므므네를 만난다. 하지만 예상했던 퀘스트의 결말과 달리 현실 세계에서 잊힌 게임은 종말을 맞이한다. 플레이어는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으면 게임의 결말을 바꿀 수 있을 거란 기적을 꿈꾸며 아일라와 므므네의 라이브 방송을 기획한다.
게임 속 스토리는 위시스의 두 멤버인 아일라와 므므네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에 현실에서의 데뷔로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며, 위시스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 또한 게임을 통해 멤버들의 목소리를 최초로 공개했을 뿐 아니라 OST 가창자로도 참여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게임 ‘위치 온 라이브’의 인기와 더불어 각 멤버들의 공식 SNS 채널 구독자도 빠르게 증가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위시스 데뷔와 함께 제작사로서의 첫 행보에 나선 그림 프로덕션은 게임, 애니메이션, 버추얼까지 서브컬처 카테고리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