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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만 커미셔너는 L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직전인 내년 1월 9일 퇴임할 예정이다. LPGA 투어는 후임 커미셔너를 영입할 때까지 리즈 무어 법률 및 기술 담당 이사가 직무 대행을 맡는다.
서만 커미셔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어가 중단되는 등 크게 위축된 가운데 취임했지만, LPGA 투어 총상금 규모를 취임 전보다 무려 90%나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서만 커미셔너는 LPGA 투어 선수에게 처음으로 의료 보장을 제공하고 컷 탈락한 선수에게 주는 위로금을 정례화하는 등 선수 복지도 크게 향상했다.
서만 커미셔너는 로런스빌대 운동부 차장, 입학 부처장, 여자 아이스하키 및 축구팀 코치를 거쳐 프린스턴대학교 스포츠 단장을 역임한 뒤 LPGA 투어 수장에 올랐다.
그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커뮤니티를 통합하면서 여성 스포츠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열정을 계속 추구하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