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포항서 댄스 버스킹… 자콘 '에이스 컴퍼니' 눈도장

  • 등록 2024-08-07 오후 5:28:03

    수정 2024-08-07 오후 5:28:03

(사진=에이스 공식 유튜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이스(박준희·이동훈·와우·김병관·강유찬)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에이스컴퍼니 시즌2=이젠 사원입니다요’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이스 멤버들은 MZ를 표방하지만 꼰대력 충만한 부장부터 분위기 모르는 중간급 관리자, 신입사원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개성 있게 표현했다. 특히 실제 회사의 회식을 보는 듯 200% 리얼한 상황극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웃음을 줬다.

신입사원 강유찬은 환영식에서 유학파 출신에 취미가 승마이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있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멤버들이 아부를 하기도 했고, 회식 분위기가 무르익자 술에 거하게 취한 듯한 멤버들이 2차를 강요하거나 서운함을 털어놓는 상황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애드리브가 웃음을 선사했다.

에이스는 유튜브 채널 ‘Be My Korea’의 ‘A.C.E in POHANG, Korea’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상에서 에이스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게 됐다면서 “‘에이스 보러 포항 가야지’보다는 ‘포항 여행 갈 겸 에이스도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시면 더 즐거우실 것 같다”고 전했다.

에이스는 호미곶, 스페이스 워크, 영일대 해수욕장 등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특히 버스킹을 하는 날은 박준희의 생일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랜선 데이트 콘셉트로 댄스 버스킹을 진행하게 된 에이스는 “세트 리스트가 다 강한 곡밖에 없는데 큰일이다”라고 걱정하다가도 “관광 명소를 다니면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강한 모습으로 무대를 펼치면 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에 도착한 에이스는 ‘슈퍼내추럴’ 버스킹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포항의 명물 ‘스페이스 워크’를 체험한 에이스는 ‘마이걸’과 ‘도깨비’(Favorite Boys) 무대로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오가는 매력을 선사했다.

댄스 버스킹과 함께 관광 명소를 성공적으로 소개한 에이스는 “저희의 장기인 댄스와 함께 포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분들이 포항에 찾아와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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