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따라 마야로' 차승원 "나영석 관망·방글이 들들 볶아…5kg 빠졌다"

  • 등록 2023-08-01 오후 3:04:24

    수정 2023-08-01 오후 3:04:24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차승원이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신규 예능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형 어드벤처로, 국내 예능에서는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내세운것이 특징이다. 4일 저녁 8시4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나영석 PD와 방글이 PD의 스타일을 비교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형따라 마야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 방글이 PD가 참석했다.

차승원은 “10박 11일을 ‘1박 2일처럼 지냈다”며 “촬영을 가기 전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몸무게가 있었는데 3~5kg 빠지고 왔다. 너덜너덜해졌다”고 방글이 PD를 폭로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관망하는 입장이라면 방글이 PD는 간섭하고 개입하고 들들볶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 PD는 “나영석 PD는 10년이 넘었다. 나영석 PD의 작업방식도 좋은데 지나고 보니까 방 PD님의 작업 방식, 사육 당한다고 한 느낌이 나쁜 이유가 아니라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며 “순간 순간 ’그런 일을 했었지‘ 좋은 추억을 가지고 왔다.당시에는 힘들었었도 욕하고 싶진 않다”고 급하게 수습했다.

김성균도 “훌륭한 사육사는 맞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방글이 PD는 “큰형이 툴툴 대고 현장에서 표출을 잘 하는 편인데 저와 작업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피드백을 줬다. ’힘들어서 못한다는 건가‘ 생각했는데 이미 하고 있더라. 적극적으로 한다”며 “그런 모습이 고맙고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차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험 대원들의 여정!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로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8월 4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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