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성오가 영화 ‘히트맨2’의 새로운 얼굴로 합류한 소감과 권상우의 액션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 배우 김성오가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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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최원섭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했던 ‘히트맨’의 속편으로 전작에 이어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가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뉴페이스로 김성오가 합류했다.
배우 김성오는 미스터리한 인물 피에르 장 역을 맡아 권상우 못지 않은 액션 열연을 펼쳤다.
김성오는 “개인적으로 1편을 재밌게 봐서 2편에 참여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 저 역시 긴장되고 설렌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의 액션을 옆에서 지켜본 인상도 전했다. 그는 “저도 여러 작품에서 액션을 꽤 많이 했지만 권상우 선배님의 액션은 달랐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날렵함 속 묵직함”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뛰고 달리고 넘어지고 이런 모든 액션들을 혼자 스스로 하시는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 그게 존경스럽고 멋지기도 하다”라며 “지금 연세도 있으시고 몸도 안 좋으실텐데 아직도 쌍절곤 돌리던 시절과 다를 바 없이 액션하시는 것 보며 자극받기도 했다”는 너스레로 권상우를 비롯한 현장의 모든 이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김성오는 “더 열심히 해서 누가 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같이 액션했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