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네이트(사진=판타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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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가 컴백에 앞서 국내외에서 상승 궤도를 타고 있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오는 14일 미니 3집 ‘어웨이크닝’(AWAKENIN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윕’(WHIP) 활동에 돌입한다. 국내 컴백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2집 ‘버프’(BUFF) 이후 5개월 만이지만, 그 사이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루네이트의 공백기 없는 행보가 글로벌한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식 데뷔한 루네이트는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의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와 ‘보야저’(Voyager) 활동으로 하이클래스 실력은 물론 ‘와일드 청량’이란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어 올해도 미니 2집 타이틀곡 ‘슈퍼 파워’(SUPER POWER)와 선공개곡 ‘파스텔’(PASTEL)로 상반된 콘셉트와 한층 성장한 역량을 보여줬고, 전작의 2배가 넘는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기세를 이어 루네이트는 일본인 멤버 타쿠마를 주축으로 일본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에버그린’(Evergreen)으로 오리콘 주간 랭킹 톱10에 올랐고,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일본 오리지널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에버그린’이 인기 프로그램 ‘바즈리즈무02’의 테마곡으로 선정되고, 현지 애니메이션 ‘잘가거라 용생, 어서와라 인생’의 오프닝 테마곡 ‘투게더 포에버’(Together Forever) 가창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각종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올여름 데뷔 첫 ‘워터밤’에 출연한 루네이트는 기존 활동곡을 포함한 5곡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연달아 선보이며 특유의 밝고 건강한 청춘 에너지를 전달했고, 청량한 비주얼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케이콘 재팬 2024’에 이어 ‘케이콘 독일 2024’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컴백 이틀 전인 오는 12일에는 ‘2024 울산서머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과 열기를 나눌 예정이다. 14일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