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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범 전 회장은 22일 서울 올림픽 회관에 있는 대한체육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흥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할 때까지 이날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국제우슈연맹 집행위원과 대한체육회 이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홍보단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 부회장을 지냈다.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2300여 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된다.
이기흥 현 회장은 조만간 3선 도전 의지를 밝힐 전망이며 박 전 회장을 비롯해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