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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3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후 3시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지애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쳤다. 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는 공동 11위다.
첫날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무거운 발걸음으로 개막전을 시작한 신지애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골라냈다. 후반에는 3번(파3)과 5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4번(파5)과 6번(파4) 그리고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주에서 마무리 훈련 뒤 일본으로 건너와 개막전에 나선 신지애는 이날 순위 도약에 성공, 통산 63승 사냥의 희망을 살렸다.
이보미(35)는 이틀 연속 2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경기를 끝내 컷 통과가 쉽지 않게 됐다. 종료 기준 순위는 공동 6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