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출격' BTS 제이홉 "상자 밖으로 나왔습니다"[종합]

15일 '잭 인 더 박스' 공개
'모어' '방화' 등 10곡 수록
언론 공개 영상 통해 소감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
  • 등록 2022-07-15 오후 1:59:15

    수정 2022-07-15 오후 1:59:1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로 15일 출격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j-hope, 본명 정호석)의 말이다.

‘잭 인 더 박스’는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제이홉이 처음으로 내는 정식 솔로 앨범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하는 제목처럼 제이홉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모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앨범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앨범에 담은 곡은 총 10곡이다. 제이홉은 전곡의 구상 작업은 물론 콘셉트, 디자인, 뮤직비디오 기획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제이홉은 이날 빅히트뮤직이 언론에 제공한 앨범 소개 영상에서 “‘잭 인 더 박스’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만든 앨범”이라며 “저의 솔직한 생각과 고민, 그리고 포부를 가득 담았다”고 말했다.

수록곡 중 ‘모어’(MORE)와 ‘방화’(Arson)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모어’는 세상을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는 포부와 열정에 대해 노래한 올드 스쿨 힙합 장르 곡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일 선공개했다. ‘방화’는 세상과의 부딪힘과 선택의 기로에 선 상황에 대한 고뇌를 표현한 곡이다.

제이홉은 ‘모어’를 “상자 안에 있던 제이홉이 상자 밖으로 나와 더 많은 걸 보여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겠다는 열망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방화’에 대해선 “이 앨범으로 하고 싶은 말이 가장 잘 담긴 곡이라 마지막 트랙으로 넣고 싶었다”며 “가사에는 상자 밖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녹였다”고 설명했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면서는 “곡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표현해봤다. 보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해석하면서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첫 솔로 주자이기도 한 제이홉은 이날 오후 1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전날인 14일에는 리스닝 파티를 열어 음악 업계 동료들에게 새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상 말미에 제이홉은 “이번 앨범으로 하고 싶은 말은 명확했다. 방탄소년단으로, 또 제이홉으로도 매 순간 새로운 걸 시도하면서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솔로 앨범도 수많은 도전의 결과물”이라면서 “새로운 모습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그리고 또 열심히, 한편으로는 즐겁게 만들었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이홉은 이번 앨범을 CD 형태의 피지컬 음반으로 제작하지 않았다. 그 대신 QR코드를 통해 팬 플랫폼 위버스 앱에 접속한 뒤 음원과 디지털 사진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형태의 앨범인 ‘위버스 앨범’(Weverse Albums)으로 ‘잭 인 더 박스’를 오는 29일 선보인다.

오는 3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출연한다.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나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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