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첫 쇼케이스 2회차 '전석 매진'… 월드투어·신곡 예고도

  • 등록 2023-11-27 오후 3:47:45

    수정 2023-11-27 오후 3:47:45

XG(사진=XGALX)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그룹 XG(엑스지)가 첫 쇼케이스 ‘뉴 디앤에이’(NEW DNA)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XG(주린·치사·히나타·하비·쥬리아·마야·코코나)는 지난 26일 오후 3시와 7시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Pia Arena MM)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쇼케이스를 가졌다. 개최 소식과 동시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으며 티켓 응모 건수가 20만 건을 돌파, 2회차 공연을 추가로 오픈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안대로 눈을 가린채 등장한 XG는 지난 9월 발매된 미니 1집 ‘뉴 디앤에이’ 수록곡 ‘헤소노 오’(HESONOO) 와 ‘엑스진’(X-GENE)으로 파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공개한 만큼 시작부터 공연장은 ‘알파즈(ALPHAZ·팬덤명)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이어 ‘걸 갱’(GRL GVNG)과 ‘퍼펫쇼’(PUPPET SHOW)를 통해 XG만의 독보적이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팬들은 우렁찬 떼창으로 화답했다. 또한 ‘뉴 댄스’(NEW DANCE), ‘TGIF’(티지아이에프) 무대에서는 포인트 안무를 함께 즐겼고 이들은 진정 음악으로 소통했다.

미니 1집 ‘뉴 디앤에이’를 통해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매거진, 포브스 재팬, 보그 재팬의 표지를 장식하는 등 유의미한 기록을 거두며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XG는 이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고, 2024년 월드투어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또한 XG는 ‘슈팅 스타’(SHOOTING STAR)와 ‘마스카라’(MASCARA)를 연이어 선보인 뒤 다양한 언어로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국어를 통해 “여러분 모두 특별하게 빛나고 있다. 언제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면서 단 한번 뿐인 삶을 최고로 만들어가자”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이름 그대로 ‘Xtraordinary Girls’로서,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과 공연으로 세계 각국 다양한 환경의 분들에게 사랑, 용기, 희망을 전하고자 노래하고 활동하겠다”고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우리의 노래와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일상을 격려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이 없어 고민인 때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며 나를 더 좋아할 수 있게 됐다”고 진솔한 고백과 함께 ‘저스트 스탠드 업!’(Just Stand Up!)과 ‘레프트 라이트’(LEFT LIGHT) 무대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믿고보는 퍼포먼스 그룹’의 진가를 발휘하며 약 90분의 공연을 빈틈없이 가득 채운 XG는 첫 번째 공연이 끝난 후 ‘HESONO O-X GENE’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 두 번째 공연 종료 후에는 ‘윈터 위드아웃 유’(WINTER WITHOUT YOU) 티저 영상으로 신곡 발매 소식을 알리며 강한 여운과 함께 기대감을 더했다.

XG는 첫 시즌송 ‘윈터 위드아웃 유’를 통해 올 겨울 글로벌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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