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金' 쇼트트랙 황대헌, 특별한 시계 선물 받았다

  • 등록 2022-02-23 오전 11:26:20

    수정 2022-02-23 오전 11:26:20

베이징 2022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받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황대헌이 본인의 스케이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메가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간에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된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이 특별한 시계를 선물받았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오메가 부티크에서 황대헌에게 베이징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손목시계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베이징 2022’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황대헌은 지난 9일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첫 금메달이라는 명예와 함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의 베이징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받게 됐다. 황대헌이 받은 시계의 가격은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800만원에 이른다.

황대헌은 증정식에서 베이징 올림픽 에디션 시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여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황대헌은 “이렇게 특별한 시계의 주인공이 돼 기쁘다”면서 “다음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부터 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오메가 시계를 증정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져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사격의 진종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선 양궁 남자 대표팀이 시계를 받았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한민국 첫 남·녀 선수에게 오메가의 ‘베이징 2022’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한다고 발표했고 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이 그 주인공이 됐다. 오메가 시계의 또 다른 주인공인 최민정의 증정식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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