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해설위원들이 만든 'K주짓수챔피언십1', 23일 대구서 개최

  • 등록 2024-11-21 오후 2:44:09

    수정 2024-11-21 오후 2:55:3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힘을 합쳐 만든 ‘K주짓수챔피언십1’ 대회가 오는 23일 대구 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복 주짓수 체급 부문 및 체급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앱솔루트 부문, 노기 주짓수 체급 부문 및 앱솔루트 부문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벨트 컬러에 맞는 도복 주짓수와 노기 주짓수의 체급 부문에 신청할 수 있다. 체급 부문 신청자만 앱솔루트 부문 신청이 허용되므로 인당 최대 4개 부문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벨트 컬러와 체급, 수련경력을 불문하고 가장 강한 신예를 가리는 ‘앱솔루트 오브 앱솔루트’(Absolute of Absolute, 이하 AA) 16강 토너먼트도 함께 진행된다.

AA는 -75㎏ 선수 8명으로 구성된 A조와 +75㎏ 선수 8명으로 구성된 B조가 각각의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각 조 우승자가 마지막 결승전을 치른다. AA 토너먼트 결승전의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AA 토너먼트 우승자 트로피가 수여된다.

주최측은 “이번 AA 토너먼트는 초청 방식으로 선수들을 모았지만 다음 대회부터는 K주짓수챔피언십의 앱솔루트 부문 및 체급 부문 우승자들 가운데서 출전자를 모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용준 운영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사회 주짓수 및 호신술 수련 저변 확대 및 수련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회를 만들게 됐다”며 “2~3개월마다 대회를 개최하여 대구경북지역 주짓수 선수들이 원할 때마다 참가할 수 있는 지역사회 주짓수인들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 수성구 주짓수회와 함께 진행하고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전문단체 KMMA를주관하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가 대회를 운영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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