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아크 "다이아몬드 신인 수식어, 무대로 증명할 것"

  • 등록 2024-08-19 오후 2:22:07

    수정 2024-08-19 오후 2:22:07

아크(ARrC)의 리오토(왼쪽부터)와 도하, 최한, 지우, 현민, 끼엔, 지빈이 19일 오후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첫 EP ‘에이알스퀘어씨’(AR^C)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팀명처럼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미스틱 신인 그룹’ 아크(ARrC)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아크 멤버 도하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1시간 차를 맞은 신인 그룹”이라고 재치있게 소개하며 “타이틀곡 ‘S&S’를 통해 최선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운을 뗐다.

리오토와 최한은 “데뷔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지금 이 순간을 시작으로 더 좋은 모습,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힘차게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우와 현민은 “아크 멤버들 모두 간절히 기다려온 데뷔다 멤버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자신감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다이아몬드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멋진 신인이자 멋진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끼엔과 지빈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 느끼는 행복감과 설렘을 바탕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크(최한·도하·현민·지빈·끼엔·리오토·지우)는 오늘(19일) 오후 1시 첫 EP ‘AR^C’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아크는 미스틱스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을 포함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7인으로 구성됐다.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고루 갖춘 ‘다이아몬드 신인’ 탄생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우화 ‘북풍과 태양’을 모티브로 한 퓨처 신스팝 장르의 ‘라이트 업’(light up), 우화 ‘늑대와 그림자’에서 착안한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재즈 힙합곡 ‘쉐도우’(shadow), 우화 ‘개미와 애벌레’에서 영감을 받은 레게 비트 기반의 활기찬 팝 장르 ‘듀얼리티’(duality), 우화 ‘욕심 많은 개’를 연상시키는 올드스쿨과 뉴스쿨 사운드에 독특한 하이퍼 팝 스타일을 더한 힙합곡 ‘더미 - 뉴 스쿨 믹스’(dummy - nu skull mix)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S’(sour and sweet)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다. 거침없이 달리는 듯한 드럼과 이에 대답하듯 훅 들어오는 랩 라인이 인상적이다.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운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처럼 일곱 멤버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노랫말로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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