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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되는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25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이 뜻밖의 소문을 접하고 원경왕후(박진희 분)와 심각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앞서 이방원의 군사들은 이성계(김영철 분)의 반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지만, 처참한 패배를 맛봐야 했다. 참혹한 전황을 듣게 된 이방원은 결국 직접 출정하기로 결정, 이 소식을 접한 이성계 역시 직접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두 사람의 격렬한 갈등이 예고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이방원이 본격적으로 정치를 주도하며 민씨 집안에 대한 경계가 날이 갈수록 삼엄해지고 있다. 외척 세력을 견제하는 그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25회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