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한별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 박한별(사진=찬엔터테인먼트) |
|
찬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박한별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박한별 배우는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맑고 또렷이 해왔다. 앞으로 함께하는 여정이 기쁘며 깊은 신뢰의 기반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 맘’, ‘안투라지’, ‘애인 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비롯해 영화 ‘분신사바2’, ‘두개의 달’,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박한별은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팬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남편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지내왔다. 그는 2019년 종영한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씨는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클럽 ‘버닝썬’ 논란에 연루된 인물이다. 그는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박한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욱, 배슬기, 이윤형, 송현찬, 김태풍, 차세연, 김민주 등이 소속된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