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소집해제 나흘 앞두고… '부실 복무' 경찰 내사 착수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내사 시작
YG "규정 맞춰 휴가 사용" 해명
  • 등록 2024-12-19 오후 1:30:38

    수정 2024-12-19 오후 1:30:3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근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송민호(사진=YG엔터테인먼트)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의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앞선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송민호가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면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번도 송민호를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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