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 황유민,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위해 1200만원 기부

  • 등록 2024-12-30 오후 2:00:40

    수정 2024-12-30 오후 2:00:40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돌격대장’ 황유민이 보바스 어린이 재활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2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지난 27일 경기 하남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윤연중 병원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황유민과 나해리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의료원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통산 2승을 거뒀다. 작은 체구로 뿜어내는 호쾌한 장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받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황유민은 “재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임을 전했다.

황유민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기부와 봉사를 통해 스포츠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환경의 열악함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로 이루어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은 “황유민 프로의 소중한 기부로 많은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장애 어린이 치료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유민의 기부가 더해진 이번 발전기금은 센터 운영과 치료 시설 보완, 소외 계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치료를 기다리던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적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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