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근호를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20일 발표했다.
J리그 생활을 마치고 K리그에 복귀한 이근호는 지난 16일 성남일화와의 경기에서 혼자 3골을 터뜨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프로연맹 기술위원회는 "이근호가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철퇴 축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울산 현대가 총점 10.9를 얻어 베스트 팀으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가 광주 FC가 제주유나이티드에 3-2 승리를 챙긴 1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경기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