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전 완승 홍명보호, 15일은 전체 휴식

쿠웨이트 전 승리 기념 사진찍는 태극전사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완승을 거둔 홍명보호가 15일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호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면서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4승 1무(승점 13)로 1위를 질주했다.

아울러 조 2, 3위인 요르단(골 득실 +4), 이라크(골 득실 +1·이상 승점 8)와는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본선행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11일 쿠웨이트에 도착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은 홍명보호는 쿠웨이트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마침내 완전 휴식을 취한다. 별도 일정 없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어 홍명보호는 중동 원전 2연전의 두 번째 상대인 팔레스타인과 오는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 6차전을 치른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훈련까지 한 뒤 오후 비행기를 타고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팔레스타인과 대결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