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그만두겠다"… 김창옥, 시즌3 첫방 하자마자 폭탄 선언

  • 등록 2024-09-17 오후 2:33:16

    수정 2024-09-17 오후 2:33:16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옥판사’가 돌아왔다.

오늘(17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되는 ‘김창옥쇼3’에서는 ‘가족 논쟁! 별 걸 다 정해드립니다’라는 전 시즌 통틀어 새로운 주제로, 가족 사이의 끊이지 않는 뜨거운 논쟁에 ‘옥판사’로 변한 김창옥이 딱 정해주는 현명한 솔루션이 펼쳐진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온 가족에게 유쾌한 공감 및 갈등 해결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전 시즌의 폭발적인 인기에 이어 초고속으로 다시 돌아온 김창옥은 여전히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황제성, 김지민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등장, 시즌이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김창옥쇼’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시작된 강연에서는 전국의 며느리들이 폭풍 공감할 연락 문제로 인한 고부 갈등, 운전대만 잡으면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남편, 외식 때마다 메뉴를 선정하는 외식 독재자 남편, 반려동물 14마리와 함께 살며 서열 꼴찌가 된 남편의 이야기 등에 대해 김창옥이 정해주는 조언들이 이어진다.

특히 쏟아지는 매운맛 고민들 속, 모두의 혈압을 올리는 아찔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평소에는 젠틀한 남편이 술만 마시면 다른 여성과 스킨십은 기본, 모든 여성에게 자상한 남자로 돌변한다는 것. 남편의 선을 그어 달라는 아내의 고민에 김창옥은 “이거는 가정법원으로 가야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심지어는 남편의 핸드폰 속 사진첩에서 놀라운 사진까지 발견했다는 아내의 이야기에 현장이 술렁이기까지 한다. 이에 김창옥은 남편의 행동 원인을 분석, 외로웠던 남편의 과거와 결핍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부부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진행하면서도, “그것은 좀…”이라며 남편을 향해 선을 긋는 모습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귀차니즘’이 심한 아내 대신 집안일을 자처하는 남편의 고민도 전파를 탄다. 하지만 남편을 괴롭게 하는 아내가 김창옥쇼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 김창옥은 “오늘부로 강연 그만두겠습니다”라며 아내를 향해 폭탄선언을 해 그 이유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김창옥을 울린 김창옥 도플갱어도 공개된다. 김창옥과 닮았다는 오해를 받는 주인공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현장은 초토화된다. 닮은 꼴 주인공은 “나와 얼마나 닮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강연을 들으러 갔는데 티켓이 너무 비싸요”라며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심지어 김창옥과 같은 제주도 출신인 주인공은 김창옥 아버지와 얽혔던 비화도 공개, 김창옥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창옥쇼3’는 추석 당일인 오늘(17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18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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