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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MVP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표를 얻었다. 2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8표), 3위 허수봉(4표·이상 현대캐피탈) 등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비예나는 최근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다. 3라운드에서 득점 1위(149점), 공격 2위(성공률 58.93%), 퀵오픈 1위(성공률 77.78%)에 이름을 올렸다. 비예나의 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친 KB손해보험은 전반기를 3위로 마무리했다.
메가는 3라운드 득점 2위(155점), 공격 1위(성공률 52.76%)를 차지했다. 메가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정관장은 3라운드 6전 전승 및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3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9일 한국전력-KB손해보험전(수원체육관), 여자부 10일 GS칼텍스-정관장전(서울 장충체육관)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