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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1화 영상을 게재했다. ‘달려라 석진’은 ‘아미(팬덤명)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진의 진심에서 시작된 콘텐츠다. 진은 ‘달려라 석진’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한라산 등산을 선정, ‘셀프 고생길’을 자처하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진은 한라산 정상으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등산 초반, 진은 시작한 김에 끝까지 가보자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예상보다 힘든 산행에 “지나치게 들떠서 뭐든 할 수 있다고 착각한 것 같다”라며 자조 섞인 말을 내뱉어 웃음을 유발했다. 등산객들은 지친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간식을 건네 소소한 감동을 선물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백종원과의 전화 통화는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였다. 백종원은 제주도에서 무엇이 제일 유명하냐는 질문에 ‘귤’을 외치며 “먹는 게 전문”이라고 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