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염기훈. 사진=수원 블루윙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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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염기훈(수원)이 K리그 주간 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이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 주간 MVP로 염기훈을 선정했다.
염기훈은 지난 18일 열린 대구와의 경기헤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수원의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생애 첫 해트트릭으로 14라운드 최고 해결사로 등극했다"고 염기훈의 활약을 소개했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조동건(성남)과 모따(포항)이 선정됐다. 모따는 상주와의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과 1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을 포함해 김영우(경남) 김태욱(경남) 하대성(서울)이 선정됐다. 또한 박원재(전북) 마토(수원) 김형일(포항) 최철순(전북)은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에 뽑혔다. 골키퍼 부문에는 광주의 박호진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