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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원회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LG 오스틴에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스틴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 대 LG트윈스 경기 도중 6회말 볼-스트라이크 판정(삼진)에 불복해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오스틴은 “(불만스러운) 스트라이크 콜이 많아서 팀원을 대신해 화내는 입장이다 보니 강하게 항의하게 됐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KBO는 이번 징계와 관련해 “이번 사례와 같이 그라운드 내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올 시즌 LG 유니폼을 입은 오스틴은 시즌 타율 .299, 15홈런, 72타점 등을 기록하며 LG의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