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24년도 상임심판 운영평가회’를 개최한다.
| 2023년에 열린 대한체육회 상임심판 운영평가회. 사진=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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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심판 운영평가회는 매년 상임심판들의 주요 실적 및 성과를 비롯하여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각 종목별 상임심판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24년 상임심판 평가 및 후속 일정 안내, 2025년 사업 주요 변경사항 설명, 김건태 심판위원장의 ‘좋은 심판의 발굴과 양성’ 특강, 2023년 상임심판 단체평가 상위 5개 종목의 우수 사례 발표,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단체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4년부터 공정한 판정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4개 종목, 133명의 상임심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 특성상 심판 불공정 판정 가능성이 높거나 주관적 판단이 비교적 큰 종목 위주로 운영 중이다. 향후 상임심판 운영 종목과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상임심판 여러분의 판정에 의해 선수들의 성취 여하와 한국 체육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매 순간 되새겨 주시길 바란다”며 “상임심판으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항상 공정한 판정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