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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나다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다는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을 통해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저의 첫 마라톤이기 때문에 굉장히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와썹 출신 나다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으로 준우승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내 몸(My Body)’, 신 (Spicy), ‘Bulletproof’, ‘악몽’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사랑 받았다. 지난 5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해 FC 스트리밍파이터 팀 멤버로 뛰고 있다.
나다는 최근 러닝 강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며 “최근 5km를 꾸준히 뛰고 있는데 적당한 페이스로 천천히 했었다면 오늘은 최단 시간 기록할 마음으로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안다르, 코카콜라, 할리스, 이엔에이치컴퍼니, 휠라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