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로 불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14일 공개해 화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공개된 시크릿 다이어리 영상은 설렘 가득한 제작기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세 청춘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케미와 촬영 비하인드를 담아낸 장면들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보여줄 두근거리고 아련한 러브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유준 역을 맡은 도경수는 “유준은 순정파다”라며 정아를 만난 순간부터 계속 정아만을 바라보는 유준의 캐릭터를 소개했으며, 서유민 감독은 유준을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던질 수 있는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원진아는 정아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힘들어하는 캐릭터” 라 소개하며, 극 중에서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로서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희 역의 신예은은 역할에 대해 “새콤달콤한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요”라며 인희의 상큼함을 완벽 소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연주 장면을 소화하는 세 배우의 모습도 눈에 띈다. 서유민 감독은 “연주하면서 느껴지는 케미가 되게 좋다고 생각하실 거다”라며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다가갈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원진아는 “모든 장면에서 케미가 빛나지 않았을까”라며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촬영 현장에 대해 언급했으며, 그와 관련해 서유민 감독은 “세 분이 너무 친하게 지내시면서 분위기 좋게 현장이 원활하게 흘러갔던 것 같다”라며 배우들의 케미를 강조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웃음 가득하고 따뜻한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시크릿 다이어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