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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20일(한국시간) 홍명보 감독과 인터뷰를 게재해 홍 감독이 다시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소감과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공개했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팀을 맡은 홍 감독은 “대표팀 주변 환경이 낯설지는 않지만 주변은 많이 바뀌었다. 이제 새로운 팀, 새로운 스태프들과 함께 새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호는 이달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 오만과 3-1 승리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를 기록해 홍명보호 출범 첫 경기부터 삐걱대긴 했지만, 오만 원정에서 승리하며 일단 급한 불을 껐다.
홍 감독은 “월드컵에 진출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니었다. 또한 중동 원정 경기는 항상 까다롭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명보호는 다음달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 월드컵 3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