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나니와단시, 내년 1월 첫 내한 공연… "꿈 이뤘다"

  • 등록 2024-08-14 오전 11:36:42

    수정 2024-08-14 오전 11:36:42

나니와단시(사진=라이브 투어 2024 +알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본 슈퍼 아이돌’ 나니와단시(なにわ男子)가 내년 한국을 찾는다.

나니와단시는 지난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번째 아시아 투어 ‘나니와단시 아시아 투어 2024+2025 +알파’(Naniwa Danshi ASIA TOUR 2024+2025 +Alpha) 포스터를 게재하며 투어 소식을 알렸다. 나니와단시는 11월 30일~12월 1일 타이베이, 2025년 1월 11일~1월 12일 한국, 2025년 1월 25일~1월 26일 홍콩을 차례로 찾는다.

나니와단시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아레나 투어 ‘나니와투어 라이브 투어 2024 +알파’(Naniwa Danshi LIVE TOUR 2024 +Alpha)에서 아시아 투어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공연에서 나니와단시는 “여러분에게 전할 뉴스가 있다. 나니와단시가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라면서 타이베이, 한국, 홍콩에서 투어를 펼칠 것을 예고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이어 나니와단시는 “멤버들과 언젠가 해외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꿈을 이뤘다. 이 모든 것은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나니와단시는 2021년 11월 12일 데뷔한 일본의 인기 보이그룹이다. 니시하타 다이고, 오오니시 류세이, 미치에다 슌스케, 타카하시 쿄헤이, 나가오 켄토, 후지와라 죠이치로, 오오하시 카즈야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이 중 미치에다 슌스케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나니와단시는 지난 6월 정규 3집 ‘+알파’(+Alpha) 발매와 함께 일본 아레나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어 8월 13일 요코하마에서 투어의 반환점을 돈 이들은 오는 10월 6일까지 일본의 9개 도시, 총 42회 공연을 통해 약 43만 4000명의 관객과 만난다. 세련된 연출을 중심으로 나니와단시의 반짝이는 매력이 어우러진 이번 아레나 투어는 다채로운 영상 기술과 접목된 무대 구성이 단연 압권이다.

나니와단시의 첫 아시아 투어의 한국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를 비롯해 주최사 라이브 랜드와 타입커뮤니케이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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