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락 KIA타이거즈 신임 수석코치. 사진=KIA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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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가 수석코치를 교체하면서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KIA는 “손승락 퓨처스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했으며, 손승락 수석코치는 29일 경기부터 1군에 합류해 이범호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진갑용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을 맡아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KIA는 전날(28일) 키움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6-17로 대패했다. 지난 25일 롯데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선 14-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5-15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번주에만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45승2무33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팀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고 결국 수석코치 변경이라는 카드를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