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베즈다는 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영 보이스(스위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황인범은 4-2-3-1 전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중원을 지켰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예리한 공격 능력을 뽐냈다.
수비 임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후반 13분에는 상대 역습 기회를 저지하며 경고를 받았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1%, 기회 창출 5회, 긴 패스 성공률 50%(2/4), 태클 성공률 75%(3/4), 공중볼 경합 승률 67%(2/3)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았다. 평점은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8.0점이었다. 1골 1도움의 오스만 부카리가 가장 높은 평점 8.6점을 받았다.
1무 1패를 기록한 즈베즈다(승점 1)와 영 보이스(승점 1)는 조 하위권에 머물렀다. 2연승의 맨체스터 시티(승점 6)가 1위를 달렸고 그 뒤를 1승 1패의 라이프치히(승점 3)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