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틀란테와의 클럽월드컵 3,4위전에 선발 출장하는 데닐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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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포항스틸러스(감독 세르지오 파리아스)가 북중미 클럽대항전 챔피언 아틀란테(감독 호세 크루스)와의 맞대결에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데닐손을 최전방에 기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파리아스 감독은 19일 오후10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IFA클럽월드컵 3,4위전을 앞두고 선발로 출장할 선수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포항은 데닐손을 최전방에 두고 좌우 측면에 노병준과 김명중을 포진시키는 스리톱 형태의 포워드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은 기존 주전 김태수와 신형민을 변함없이 기용하고 앞선 경기서 퇴장당한 김재성을 대신해 송창호를 발탁했다. 디펜스라인의 경우 좌우 측면을 김정겸과 최효진에게 맡겼고, 중앙은 황재원 대신 오까야마를 내보내 김형일과 짝을 이루도록 했다. 주전 골키퍼 신화용의 퇴장 공백은 백업 골리 송동진이 메운다.
벤치에는 조홍규(DF), 김기동(DF), 황진성(MF), 박희철(MF), 고슬기(MF), 남궁도(FW), 김대호(GK), 유창현(FW) 등이 대기한다.
포항의 상대팀 아틀란테 또한 페데리코 비야르(GK), 미구엘 마르티네스, 루이스 벨라스케스, 다니엘 아레올라(이상 DF), 호세 곤살레스, 페르난도 나바로, 가브리엘 페레이라, 호세 게레로(이상 MF), 크리스티안 베르무데스, 기예르모 로하스, 라파엘 마르케스(이상 FW) 등으로 구성한 선발 출장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중앙미드필더 겸 '키 플레이어' 산티아고 솔라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