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특별 출연하는 영탁이 자립 청소년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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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가수 영탁이 효심(유이)과 태호(하준)의 커플 쇼핑을 돕는 판매 직원 역으로 출연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영탁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만18세가 돼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연료를 모두 기부했다. 사회로 나가 청년 개인으로 우뚝 서야 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영탁이 특별 출연하는 장면은 공개된 예고 영상과 스틸컷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독립한 효심을 위해 연인 태호가 함께 가구 쇼핑에 나서는 것. 특히 여러 가구를 둘러보던 두 사람이 한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로맨틱한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자리에서 태호가 “언젠가 우리 같이 있을 수 있겠죠? 난 그날만 기다려요”라며 간접 프러포즈를 한다.
여기에 명함을 건네는 태호 앞에 당황한 얼굴로 선 영탁의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진은 “코믹한 요소가 가미된 씬을 영탁이 맛깔 나게 살렸다”고 밝혔던 바. 영탁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28회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