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겸 가수 유이가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캐스팅됐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유이가 타이틀롤 이효심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효심이네 각자도생’는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이효심이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 PD가 이끈다.
유이가 연기하는 이효심은 처자식을 모두 두고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엄마와 두 오빠, 그리고 남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셋째 딸이다. 강남 한복판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하며 가족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유이는 2019년 최고 49.6%를 찍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여자 주인공 김도란 역으로 출연해 작품의 성공을 이끈 바 있다. 4년여 만에 다시 KBS 2TV 주말드마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올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