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 결승 투런포’ 아메리칸리그, MLB 올스타전서 승리

보스턴 두란, 3-3 맞선 5회 결승 2점 홈런
보스턴 선수로는 5번째 올스타전 MVP
  • 등록 2024-07-17 오후 1:44:33

    수정 2024-07-17 오후 1:44:33

재런 두란(보스턴). 사진=AFPBB NEWS
17일 열린 2024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가 내셔널리그에 5-3으로 역전승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재런 두란(보스턴 레드삭스)의 결승 홈런을 앞세운 아메리칸리그(AL)가 내셔널리그(NL)에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AL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에서 NL에 5-3 역전승했다.

올스타전 9연승을 달리다가 지난해 NL에 무릎을 꿇었던 AL은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또 최근 11차례 올스타전에서 10승 1패의 강세와 함께 통산 전적 48승 2무 44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NL이었다. 3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태너 호크(보스턴)를 상대로 3점 아치를 그렸다.

AL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3회 말 1사 2, 3루 기회에서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 2사 3루에서 데이비드 프라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추는 5회 말 AL 쪽으로 기울었다. 2사 1루 상황에서 애런 저지(양키스)와 교체된 두란이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의 2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두란의 홈런이 결승타가 되며 AL이 승리를 챙겼다.

재런 두란(보스턴). 사진=AFPBB NEWS
결승 2점 홈런을 친 두란은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보스턴 소속 선수로는 5번째 올스타전 MVP가 됐다. 메이슨 밀러(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승리 투수와 함께 103.6마일(약 166.7km)로 역대 올스타전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