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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7위보다 16계단 상승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 9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건 박민지가 처음이다.
넬리 코다(미국)는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행진을 이어갔고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이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사소 유카(일본)의 순위가 두 계단 떨어져 8위가 되면서 고진영(29)과 로즈 장(미국)이 6, 7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김효주(29)는 한 계단 내려간 세계랭킹 12위가 됐고 파리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신지애(36)와 양희영(35)도 각각 순위가 하락해 22위, 2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