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에서는 요리부 차승원, 설비부 유해진의 특급 가르침을 전수받은 임영웅이 목공부터 감자 캐기까지 마스터하며 진정한 일꾼으로 변신했다.
이에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삼시세끼 Light’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4%, 최고 14.7%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8%, 최고 14.1%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5.1%를, 전국 기준 평균 4.1%, 최고 4.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차승원과 유해진은 세끼 하우스를 찾아온 첫 손님 임영웅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본격적인 잔칫상을 준비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이등병 마인드를 장착하고 왔다”며 각오를 밝힌 임영웅은 요리 보조 유해진에게 마늘과 양파 손질법을 배우고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이어 임영웅은 양념 선반을 만드는 설비부 유해진을 따라 톱질에 도전했다. 생긴 건 투박하지만 임영웅과 유해진이 함께 힘을 합쳐 만든 양념 선반은 차승원의 합격점을 받아 뿌듯함을 더했다.
차승원, 유해진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주어진 미션을 마친 임영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드넓은 감자밭이었다. 손님맞이 잔칫상을 차리느라 많은 비용을 쓴 탓에 갚아야 할 감자 무게가 자그마치 140kg나 됐기 때문.
허리를 펼 새도 없이 계속되는 감자 지옥 끝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맡은 양을 무사히 채우며 ‘삼시세끼’ 10년 차 바이브를 자랑했다. 감자 수확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던 임영웅은 형들을 도와 감자를 상자에 담으며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세 사람의 시너지에 힘입어 갚아야 하는 140kg 감자 중 120kg 이상을 캐내는 엄청난 수확을 거뒀다.
하루의 고된 노동을 마친 세 사람은 핸드메이드 천막 아래서 같이 밥을 먹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하루의 일상을 함께 하며 ‘세끼결의’를 맺은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임영웅이 두 번째 날에는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기대되고 있다.
평화로운 농촌에서의 일상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tvN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