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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5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27언더파 331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대로 경기를 끝내면 이소미는 수석 합격해 내년 LPGA 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4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로빈 최(호주)는 이소미에 2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2024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6라운드 108홀 경기로 치러진다. 최종 순위 1~20위는 LPGA 투어 출전권(카테고리 14)을 받고 21위부터 45위는 LPGA 투어 카테고리 15 시드(부분 출전권)와 2부 격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이소미는 올 한해 LPGA 투어 진출을 준비해왔다.
올해 KLPGA 투어 다승왕을 차지한 임진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중간합계 13언더파 345타를 쳐 공동 13위로 뒷걸음쳤다.
홍정민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7위(10언더파 34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