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열풍 다시 한번… 새 영어곡 예고

  • 등록 2024-08-08 오전 7:47:51

    수정 2024-08-08 오전 7:47:51

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보 수록곡 ‘1-800-hot-n-fun’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에 ‘1-800-hot-n-fun’ 수록을 예고했다. 이 곡은 지난 5~7월 서울과 일본 4개 도시에서 개최된 팬미팅 ‘르세라핌 팬 미팅 피어나다 2024 S/S’(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에서 선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피어나(팬덤명)는 음원 발매 소식에 큰 성원을 보냈다.

‘1-800-hot-n-fun’은 르세라핌의 두 번째 영어 곡이라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이 노래는 K팝 걸그룹 영어 곡 최초로 멜론의 일간, 주간, 월간 1위를 점령했다.

해외 성과는 더욱 두드러졌다.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주 연속 머물렀고, 르세라핌의 역대 작품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은 ‘1-800-hot-n-fun’이 ‘퍼펙트 나이트’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1-800-hot-n-fun’의 제목은 1-800번으로 시작하는 미국의 전화번호 형식에서 따왔다. 여기에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레이디 가가(Lady GaGa), 비욘세(Beyonce)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블러드팝(BloodPop®)이 곡 작업에 참여해 해외 리스너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르세라핌은 오는 13일 미니 4집 ‘크레이지’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14일에는 트랙 샘플러를 통해 음악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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